세리에A는 인터밀란만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인 빅이어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됐다.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각각 3팀이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세계 3대 리그로 꼽혔던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인터 밀란만 16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프랑스 리그1에서는 릴과 파리 생제르맹(PSG)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는 페예노르트와 PSV 에인트호번 두 팀씩 토너먼트 무대를 밟게 됐다.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에서는 클럽 브뤼헤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는 벤피카가 이름을 올렸다.
16강 진출을 미리 확정한 리그 페이즈 8개 팀은 잉글랜드 리버풀, 아스날, 아스톤 빌라를 비롯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프랑스 리그1 릴, 세리에A 인터 밀란 8개 팀이다. 세리에A AC밀란은 황인범 소속팀인 페예노르트에 발목을 잡혀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PSG)는 같은 리그의 브레스트를 합계 스코어 10-0으로 완파하고 토너먼트 무대에 올라섰다. PSG는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UCL1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에서 7-0으로 크게 이겼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PSG는 1, 2차전 합계 10-0으로 앞서며 16강에 올랐다. 김민재가 뛰는 독일 뮌헨 역시 녹아웃 페이즈를 거쳐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16강 대진 추첨은 21일 오후 8시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