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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뉴캐슬 손해 아니야? 리버풀, '양심 없는' 스왑딜 고려! 이삭↔누녜스 진행
이러면 뉴캐슬 손해 아니야? 리버풀, '양심 없는' 스왑딜 고려! 이삭↔누녜스 진행
botv
2025-02-19 17:30


리버풀이 알렉산더 이삭 영입을 위해 다르윈 누녜스를 제안하려 한다.

영국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타인 이삭 영입을 위해 누녜스와 현금 거래를 제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요약하자면 이삭을 위해 누녜스와 현금을 제안하는 것이다. 리버풀은 확실한 스트라이커 자원을 품길 원한다. 이번 시즌 루이스 디아즈, 디오구 조타 등 윙어까지 소화 가능한 선수들이 스트라이커로 나서고는 있다. 득점력도 괜찮고 다른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당장의 큰 걱정은 없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정통 공격수가 있어야 한다는 평가가 있다.

이삭이 레이더망에 들은 모양이다. 이삭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다.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2022-23시즌 뉴캐슬에 입성했고 데뷔 시즌 리그 10골을 몰아쳤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21골로 한층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번 시즌에도 리그 17골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삭을 품기 위해 리버풀은 누녜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누녜스도 이삭과 마찬가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왔다. 첫 시즌 리그 9골로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지난 시즌에도 리그 11골로 리버풀 핵심으로 뛰었다. 하지만 성장이 멈췄는지 아쉬운 결정력으로 인해 주전에서 밀려버렸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누녜스 대신 다른 선수들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기 시작했으며 누녜스의 이번 시즌 리그 출전 시간은 고작 867분. 득점도 4골에 불과하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난 이삭과 벤치만 달구며 기량이 하락하고 있는 누녜스의 스왑딜이다. 당연히 뉴캐슬이 이에 응할 리가 없다. 리버풀이 누녜스에 현금을 얹어준다고 하더라도 내보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리버풀은 이삭 영입에 주목했으나 뉴캐슬로부터 그를 데려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이삭은 뉴캐슬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는 않았으나 현재 계약 기간도 2028년까지 남아있다. 뉴캐슬에서 강력한 입지를 자랑한다"라며 영입 가능성이 현실적으로는 떨어진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