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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 불량, 겨우 6분 버틴 게 전부' 아스널에 닥친 또 다른 악재, 유리몸 日 대표팀 수비수 수술로 시즌 아웃
'내구성 불량, 겨우 6분 버틴 게 전부' 아스널에 닥친 또 다른 악재, 유리몸 日 대표팀 수비수 수술로 시즌 아웃
botv
2025-02-19 13:18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각) '아스널 스타 수비수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무릎 수술을 받았고,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토미야스는 이번 시즌 초반 무릎 부상을 당해 계속 재활을 진행해왔다. 데일리메일은 '토미야스의 장기적인 건강상태가 점점 더 우려되고 있어 두 번째 무릎 수술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대표팀 부동의 핵심수비수로 '철기둥' 김민재와 비교되던 토미야스는 2021년 볼로냐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원래 초반 명성은 김민재를 능가했다. 하지만 상황은 금세 역전됐다. 토미야스는 아스널에서 '유리몸' 신세가 됐다. 계속 부상을 달고 살면서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복귀했지만, 역시 초반에 무릎을 다쳤다. 지난해 10월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교체로 나와 단 6분을 소화한게 2024~2025시즌의 총 출전 기록이다. 다음 시즌 복귀를 노리고 수술을 결정했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돌아올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한번 탈이 나기 시작한 몸은 건강한 상태로 복구하기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이대로 아스널 커리어를 마무리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기대를 걸었던 토미야스마저 끝내 재활을 성공하지 못하고, 수술을 받으면서 전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지독한 불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