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각) 브라질 복수 매체에 따르면, XV 데 자우 소속 미드필더 포포는 우니앙 수자노와의 브라질 4부리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숙소에서 응급 상황에 놓였다. 상파울루에 있는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데 자우 클럽은 SNS를 통해 '우리는 헤아릴 수 없는 고통과 슬픔으로 가브리엘 프로타시오, 포포의 사망 소식을 전한다. 양 구단과 연맹은 선수를 추모하기 위해 경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전 소속팀인 산타크루스는 '그는 갑작스럽게 우리를 떠났고, 엄청난 공허함을 남겼다. 그의 가족, 친구 특히 그의 딸 메일라에게 애도를 표한다. 신께서 이 고통스러운 시간에 모든 사람을 위로해주길 바란다'라고 애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포포는 삼파이오, 보아에스포르테, 모토클럽 등에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