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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선수 타깃 LA연쇄절도사건" 佛지루,보석-명품시계 7억원어치 도난
"프로선수 타깃 LA연쇄절도사건" 佛지루,보석-명품시계 7억원어치 도난
botv
2025-02-19 07:52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프랑스 축구 국대 레전드' 올리비에 지루가 한화 7억원 상당의 보석 등 명품을 도난당했다.


19일(한국시각) TMZ스포츠에 따르면 이달 초 절도범들이 지루의 자택을 침입해 고가의 물품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루와 제니퍼는 지난해 9월 이 집을 구입했는데 지루의 아내 제니퍼가 지난 5일 집 창문이 깨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지루 가족이 고가의 물품, 여러 개를 도난 당했다고 밝혔다. 남성용 명품시계 10개를 비롯해 총 피해액이 무려 40만파운드(약7억3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엔젤레스 경찰국이 이 사건을 계속 수사하고 있지만 아직 이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는 특정되지 않고 있다. FBI는 지난해 12월 미국 프로선수들에 대한 조직적 절도 위협에 대한 경고를 보낸 바 있다. 캔사스시티 치프스의 쿼터백 마홈스가 지난해 10월6일 가택침입 도난사건의 피해자가 된 지 이틀 후 켈스의 집이 타깃이 됐고, 지루의 사건도 이 일련의 도난사건과 관계가 있다는 분석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한편 지루는 지난해 LA FC입단 후 총 19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LA FC는 23일 오전 6시30분(한국시각) 안방 로스엔젤레스 BMO스타디움에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