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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억' 역대 최악의 FW, 맨유 떠나고 부활했다...멀티골 폭발!→19경기 9골 2도움
'870억' 역대 최악의 FW, 맨유 떠나고 부활했다...멀티골 폭발!→19경기 9골 2도움
botv
2025-02-10 11:47


[포포투=이종관]

앙토니 마르시알이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AEK 아테네 FC는 10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OPAP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22라운드에서 판세라이코스에 5-0으로 승리했다.

'골 잔치'와 함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상대를 제압한 AEK였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오르벨린 피네다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23분엔 마르시알의 추가골이 터졌다. 그렇게 전반은 2-0 AEK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에도 기세는 멈출 줄을 몰랐다. 후반 들어 공격 자원을 대거 교체한 AEK는 후반 28분, 로베르트 류비치치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마르시알, 류비치치의 추가골로 5-0 완승을 거머쥔 AEK였다.

이날 승리와 함께 승점 46점, 리그 2위에 위치하며 우승 경쟁에 대한 희망을 이어간 AEK. 마르시알의 활약을 모두가 주목 중이다. 좌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마르시알은 멀티골과 더불어 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은 기록과 평점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83분을 소화한 마르시알은 2골과 더불어 볼터치 46회, 패스 성공률 88%(32회 중 28회), 키패스 2회, 결정적 기회 창조 2회, 유효슈팅 3회, 드리블 성공률 100%(1회 중 1회), 지상 경합 성공률 43%(7회 중 3회), 공중 경합 성공률 50%(2회 중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7점을 부여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 마르시알은 AEK로 향했고 올 시즌 현재까지 19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올리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