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빌라에 1-2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토트넘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4분 손흥민이 문전에서 마이커 무어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마르티네스 선방에 막혔다.
후반 5분 손흥민이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에 가로막혔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19분 말런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직전 마티스 텔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지는 못했다.
영국 스포츠 매체인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중요한 순간에 손흥민이 기술이 필요했지만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도 "전반전엔 토트넘이 압도당하는 바람에 부재했다. 기회가 왔을 때 득점에 실패했다"라며 평점 4점을 줬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