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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반니’가 이렇게 무너지나, ‘7연패’ 풀럼전 패배 후 2004년생 임대 선수에 ‘극대노’ “레스터 선수들도 놀라”
천하의 ‘반니’가 이렇게 무너지나, ‘7연패’ 풀럼전 패배 후 2004년생 임대 선수에 ‘극대노’ “레스터 선수들도 놀라”
botv
2025-01-24 14:21

천하의 뤼트 반니스텔루이가 이렇게 무너지는 것일까.

레스터 시티는 지난 19일(한국시간) 풀럼과의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0-2 패배했다.

레스터 시티는 이번 패배로 7연패 늪에 빠졌다. 그리고 3승 5무 14패, 19위가 되며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허니문 효과는 단 2경기에 불과했다. 1승 1무를 기록한 뒤 7연패를 당했다. 이제는 레스터 시티 팬들도 반니스텔루이 감독의 경질을 원하는 상황까지 다다르고 말았다.

이런 와중에 반니스텔루이 감독과 레스터 시티 선수들이 논쟁을 벌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은 “반니스텔루이 감독은 풀럼과의 홈 경기 패배 후 레스터 시티 선수들과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이중 (파쿤도)부오나노테가 반니스텔루이 감독의 분노를 직접 받았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반니스텔루이 감독은 부오나노테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몇몇 선수들은 현재 상황에서 임대 선수인 부오나노테가 지적받은 것이 놀라웠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부오나노테는 반니스텔루이 체제에서 중용받지 못하고 있다. 이전 스티브 쿠퍼 체제에선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았으나 반니스텔루이가 감독 선임 후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단 3경기만 선발 출전 중이다.


그렇다면 부오나노테가 풀럼전에서 반니스텔루이 감독의 불만을 산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풀럼전에서 불과 20분을 소화했다. 패배의 책임을 묻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다. 또 부오나노테는 2004년생으로 대단히 어린 선수다.

즉 반니스텔루이 감독의 멘탈이 크게 흔들리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7연패, 그리고 강등권 문제 등 여러 부분에서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여기에 레스터 시티 팬들도 반니스텔루이 감독을 비판하고 비난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