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김민재는 2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7라운드 페예노르트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뮌헨은 0-3으로 대패하며 무너졌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27) 센터백 조합을 갖춘 뮌헨은 충격적인 패배와 함께 15위로 추락했다.
'키커'는 김민재에 평점 5를 줬다. 해당 매체의 평점은 숫자가 높을수록 혹평이다. 페예노르트전 뮌헨에서 5점을 받은 건 김민재와 해리 케인, 알폰소 데이비스였다.
'빌트'도 냉혹한 평가를 했다. 이례적인 점수까지 줬다. 대개 1점부터 5점까지 점수를 매기는 '빌트'는 김민재에 선수 중 유일한 평점 6을 매겼다. 전술 패착을 이유로 빈센트 콤파니 뮌헨 감독도 6점을 받았다.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듯했지만, 김민재는 선발 출전을 감행했다. 단 한 경기 휴식 후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와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네덜란드 원정길까지 오른 김민재는 페예노르트를 상대로도 선발로 나섰다가 후반전 교체됐다.
김민재가 부상으로 이탈할 때 콤파니 감독은 에릭 다이어(32)를 선발로 기용한 바 있다. 다이어는 토마스 투헬(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전 감독 체제에서 뮌헨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다가 콤파니 감독 부임 후 후보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