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첼시 이적설에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애매한 반응을 보였다.

아모림 감독은 첼시와 SSC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르나초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한국 시간) 레인저스와의 2024-2025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경기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가르나초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나는 경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는 여기에 있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라고 이야기한 아모림 감독은 "오늘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였고, 앞으로의 행보는 지켜보겠다"라고 명확하지 않은 답을 했다.

또한 "가르나초는 경기의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훨씬 더 나아질 수 있는 잠재력도 갖고 있다"라고 선수의 능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ESPN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쉽게 가르나초를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면서도, "재정 상황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 제안을 고려할 것이다. 아카데미를 나온 가르나초의 이적료를 받는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보너스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