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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탈출’ 토트넘, 이 기세 리그로→손흥민 또 쏜다
‘위기 탈출’ 토트넘, 이 기세 리그로→손흥민 또 쏜다
botv
2025-01-24 10:06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한 가운데, 그 기세를 리그로 이어갈 수 있을까.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호펜하임과 2024-25시즌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에 토트넘은 4승 2무 1패 승점 14점으로 36개 팀 가운데 4위까지 올라섰다.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는 8위까지 16강으로 직행하는 티켓을 준다. 이에 토트넘은 16강 직행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서 3연승 뒤 2무 1패로 처진 분위기를 되돌리는데 성공했다. 이제 이 기세를 리그로 이어가면 되는 일.

토트넘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무 5패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7승 3무 12패 승점 24점으로 20개 팀 가운데 15위까지 처진 상황.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진출권과도 매우 큰 격차. 하지만 토트넘은 리그 22경기에서 50골을 넣어 이 부문 2위. 골득실 역시 +10으로 좋다.

이에 선택과 집중에 조금 더 힘을 쓴다면, 순위는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 그 계기를 바로 다음 리그 경기에서 만들어야 하는 것.

토트넘은 오는 26일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강등권인 19위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

즉 토트넘에게는 분위기 반전을 위한 대승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클린시트는 필수다. 리그 내에서 분위기가 축 처져있는 만큼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토트넘을 이끌 선수는 역시 이날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주도한 주장 손흥민이다. 주장의 발끝이 또 불을 뿜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