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올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한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가 최대 6주 결장할 전망입니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호펜하임에 3대2로 승리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솔란케의 부상 정도에 대해 "6주 정도 빠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술받지는 않지만 6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조금 더 빨라질 수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솔란케는 지난 19일 에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원정을 앞두고 훈련 과정에서 슈팅하다가 무릎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솔란케는 토트넘이 팀 역대 최다인 6,500만 파운드, 약 1,15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본머스에서 영입한 공격수입니다.
솔란케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 유로파리그에서 2골, 리그컵 2골 등 11골을 터트리며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원투 펀치'를 담당해 왔습니다.
이미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길레르모 비카리오 등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스트라이커 솔란케의 부상은 정규리그에서 최근 6경기(1무 5패)째 승리가 없는 토트넘에 큰 숙제가 될 전망입니다.
최전방의 화력 약화를 우려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는 '손톱' 전술을 꺼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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