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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FC안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김보경 영입
[공식] FC안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김보경 영입
botv
2025-01-24 08:00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무대를 밟게 된 FC안양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력 강화에 힘쓰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안양 구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월드컵 출전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미드필더 김보경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뒤 '제2의 박지성'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기대를 모으기도 했던 김보경은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과 두 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출전 등 국제 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와 일본 J리그 다수 팀에서도 뛴 바 있는 김보경은 국내 무대에서는 전북 현대와 울산 HD, 수원 삼성 등에서 활약했다.

김보경의 합류로 안양 구단은 그의 플레이 메이킹, 뛰어난 연계 플레이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공격 기회를 창출하고 득점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양 유니폼을 입은 김보경은 "기회를 주신 구단과 유병훈 감독님, 코치진에 감사하다. 안양 팬들 앞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스럽고, 구단 사상 첫 1부 리그 무대인 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실텐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 후 계약서에 사인한 김보경은 오는 31일 2차 남해 전지훈련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FC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