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이 성사될 때마다 HERE WE GO를 외치는 것으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첼시는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서 맨유에 접근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맨유는 가르나초에게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첼시는 계획대로 공식 제안을 넣을 생각이다. 나폴리도 5,000만 유로(약 750억 원) 수준의 첫 제안이 거절된 후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카렘 아데예미 영입을 위한 대화 역시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나폴리의 이적료 제안은 맨유의 마음을 흔들지 못했다. 나폴리는 플랜B로 도르트문트의 아데예미 협상도 진행 중이라 무리해서 가르나초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맨유가 가르나초 매각에 열려있다는 소식에 최근 유망주 수집에 엄청난 열을 올리고 있는 첼시가 나섰다.
관건은 이제 첼시가 맨유의 조건을 맞춰줄 수 있는가다. 맨유는 7,000만 유로라는 가격에서는 절대로 물러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첼시가 유망주 영입에 돈을 아끼지 않고 있기에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