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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컨펌! 첼시, 가르나초와 접촉...선수는 이적 선호, 이제 맨유와 협상 남았다
'Here We Go' 컨펌! 첼시, 가르나초와 접촉...선수는 이적 선호, 이제 맨유와 협상 남았다
botv
2025-01-24 06:35


첼시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나설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예상대로 첼시는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접근할 예정이다. 나폴리는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으나 맨유와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맨유가 제안을 거부했고, 나폴리는 카림 아데예미 영입도 진행 중이다. 첼시는 가르나초 측과 이미 이야기를 나누었고 맨유와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가르나초는 맨유 유망주다. 2022-23시즌 혜성처럼 1군에 등장하여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빠른 발을 가졌고, 중요한 경기에 골을 몇 번 넣어주었기에 맨유 팬들의 기대가 컸다. 지난 시즌 맨유 주전으로 뛰면서 모든 대회 10골을 넣기도 했다. 무엇보다 2004년생으로 나이가 어리기에 발전 가능성이 커보였다.


그러나 가르나초의 성장세가 멈췄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시즌 가르나초는 최악의 골 결정력과 윙어임에도 수비수를 제치지 못하는 모습 때문에 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고 있다. 물론 발이 빨라 역습 상황에서는 활용도가 높고, 체력도 좋으나 볼을 잡고 있을 때 결과가 너무 좋지 않다. 맨유 보드진도 가르나초를 절대 팔 수 없는 선수로 간주하지 않기 시작했다.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가르나초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팀이 두 팀이 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면서 대체자가 필요한 나폴리와 첼시가 가르나초 영입에 나섰다.

나폴리는 이미 첫 제안을 마쳤으나 맨유가 거절했다. 맨유가 요구하는 금액은 최소 1,0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는 맨유의 요구가 너무나 확고함을 확인한 뒤 도르트문트 소속 아데예미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르나초는 나폴리와 첼시 중 첼시를 선호한다. 영국 '팀토크'는 아르헨티나 유력 기자 게스톤 에둘의 보도를 인용하여 "가르나초는 맨유를 떠난다면 프리미어리그에 남기를 선호한다. 첼시는 가르나초가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다"라고 전했다.

조만간 첼시의 공식 제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요구 금액을 들어줄 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