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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녜스 멀티골' 선두 리버풀, '김지수 결장' 브렌트포드 제압
'누녜스 멀티골' 선두 리버풀, '김지수 결장' 브렌트포드 제압
botv
2025-01-19 10:51

2-03으로 이겨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다윈 누녜스(26)의 멀티 골을 앞세워 브렌트포드를 꺾었다. 브렌트포드의 수비수 김지수(21)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5 EPL 22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두 경기 연속 무승부로 주춤했던 리버풀은 이날 3경기 만에 승리, 15승5무1패(승점 50)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 다졌다. 2위 아스널(승점 44)과의 차이는 6점이다.

브렌트포드는 8승4무10패(승점 28)로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리버풀은 90분 내내 일방적으로 몰아치고도 후반 막판까지 브렌트포드의 밀집 수비를 깨지 못하며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누녜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누녜스는 후반 추가시간 1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패스를 받아 슈팅, 결승 골을 넣었다.

이어 1분 뒤인 후반 추가시간 2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 골이자 멀티 득점까지 터뜨려 2-0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브렌트포드의 김지수는 벤치에서 팀 패배를 지켜봤다.

김지수는 18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EPL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19라운드 아스널전까지 연달아 출전했지만, 이후 3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지수는 이번 시즌 EPL 2경기, FA컵 1경기, 리그컵 1경기에 나서 총 4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