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19일 영국 브렌트퍼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2대0으로 완파했다.
15승5무1패를 기록한 리버풀은 승점 50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게임을 더 치른 아스널과의 격차를 승점 6점으로 벌렸다. 아스널은 12승8무2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리버풀은 의구심에 가득한 팀이었다.
리버풀 레전드 감독인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뒤 팀 개편이 절실해 보였다. 에레디비지에 출신 명장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의구심이 많았다.
게다가 재정적 한계로 인해 비 시즌 전력 보강은 거의 없었다. 게다가 리버풀을 지탱하는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알렉산더-아놀드 등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살라와의 재계약은 여전히 충돌하고 있다. 현재 진행형이지만, 살라의 이적 루머는 계속 돌고 있다.
이 과정에서도 리버풀은 강력했다. .
이 경기는 매우 중요했다. 시즌 초반 승승장구했던 리버풀은 최근 약간 주춤했다.
영국 BBC는 '리버풀은 라이벌(아스널)보다 한 단계 위의 팀이다. 우승 경쟁에서 일격을 가했다.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자격에 대한 작은 의구심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견인한 다윈 누녜스의 후반 2골은 단호한 대답을 제공했다'며 '몇 시간 후, 우승 경쟁자 아스널이 홈에서 아스톤 빌라에 2골 차 리드를 내주며 2-2 무승부를 거뒀고, 아르네 슬롯의 리버풀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고 했다.
BBC 라디오 5 라이브에서 EPL 전문가 크리스 서튼은 '누네스는 결정적 순간 리버풀에게 천금같은 골을 제공했다.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게 바로 타이틀을 획득하는 방법이다. 끝까지 가고, 끝까지 싸우고, 기회를 잡는 것'이라고 극찬했다. 리버풀은 이전 2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연달아 무승부를 거뒀다. 브렌트포드는 만만치 않았다. 리그에서 3번째로 좋은 홈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이었다.
리버풀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37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이 되어서야 결승골을 넣었다.
누네스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기록했다. 1분 뒤 추가골까지 넣었다. 고전했지만, 결국 승리를 거둔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에 패한 적장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우리는 최근 맨시티와 아스널, 그리고 리버풀과 경기를 치렀다. 리버풀은 두 팀보다 한 단계 높은 팀이다. 완성된 팀이다. 그들의 경기운영 방식, 경기장에서의 경기력은 좋은 교훈이 되고 있다. 정말 잘한다.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팀이다. 그들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는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