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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이적설’ 이강인 선발 출격→‘7호 골’ 사냥 정조준···PSG, 랑스 원정 선발 라인업 공개[리그앙 라인업]
‘EPL 이적설’ 이강인 선발 출격→‘7호 골’ 사냥 정조준···PSG, 랑스 원정 선발 라인업 공개[리그앙 라인업]
botv
2025-01-19 00:22


이강인이 선발로 출격하며 시즌 7호 골 사냥에 나선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19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RC 랑스를 상대로 2024-25 프랑스 리그앙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PSG는 13승 4무(승점 43)로 1위, 랑스는 7승 6무 4패(승점 27)로 7위에 올라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랑스 원정길에서 잔루이지 돈나룸마, 루카스 베랄두, 뤼카 에르난데스, 윌리엄 파초, 누노 멘데스, 파비안 루이스, 위렌 자이르 에메리, 비티냐, 이강인,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선발로 기용했다.


PSG는 주중 에스팔리와의 쿠프 드 프랑스 32강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상대가 5부리그 팀이었기에 이강인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선발 제외되며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PSG는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엔리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강인과 비티냐, 멘데스를 곧바로 투입시켰다.

주축 선수들이 나서면서 PSG는 역전골을 터트리는 등 경기를 뒤집었고, 동점골을 헌납하긴 했으나 경기 막판 두 골을 터트리면서 간신히 4-2 승리를 거뒀다. 최악의 졸전이었으나 어찌 됐든 승리를 가져오면서 16강에 진출했다.


최근 뜨거운 이적설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강인이 선발로 나선다. 이강인은 주중 치른 에스팔리전에서 교체로 나섰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결정적인 기회도 있었으나 두에가 마무리 짓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45분가량을 소화한 이강인은 준수한 경기력과 함께 휴식까지 챙기며 무리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PSG는 절대 매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이강인은 오늘도 선발로 나서며 여전히 팀에 중요한 선수로 여겨지고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