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우측 윙어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9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 위치한 스타드 볼라르-델렐리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리그앙 18라운드에서 랑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쿠프 드 프랑스에서 승리하고 7자리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라며 PSG의 라인업을 예상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이강인, 워렌 자이르-에메리, 주앙 네베스, 비티냐,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루카스 베랄두,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발로 나올 것이라 예측했다.
PSG는 16일 열린 쿠프 드 프랑스 6라운드에서 앙탕트 페니 오느와와 맞대결을 펼쳤다. 앙탕트 페니 오느와는 5부 리그 소속이라 PSG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게다가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고려한 것이었다.
생각보다 PSG가 고전했다. PSG와 앙탕트 페니 오느와는 1골씩 주고받았고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PSG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강인도 세니 마율루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PSG가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4-2 승리를 거뒀다.
'레퀴프'의 예상대로라면 PSG는 앙탕트 페니 오느와전과 7자리가 바뀐다. 앙탕트 페니 오느와전에 뛰었던 데지레 두에, 마율루, 파비안 루이스, 뤼카 에르난데스, 악셀 타페, 요람 자그, 아르나우 테나스가 선발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면서 이강인의 우측 윙어 출전을 이야기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에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하무스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가짜 9번으로 나오며 최전방을 책임졌다. 리그앙 17라운드 생테티엔전에선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어느 위치에 나와도 제 역할을 다한다.
이강인은 리그에서 17경기를 소화하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우측에서 상대를 흔들며 동료들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제공하지만 동료들의 아쉬운 마무리 때문에 도움을 많이 올리진 못했다. 이강인이 이번 경기에서 우측 윙어로 나와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