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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종신 계약! 홀란, 맨시티와 재계약→2034년까지...10년 동안 5000억 수령 가능
역대급 종신 계약! 홀란, 맨시티와 재계약→2034년까지...10년 동안 5000억 수령 가능
botv
2025-01-18 21:03


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와 종신 계약을 맺었다.

맨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은 맨시티와 10년짜리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홀란은 2034년 여름까지 맨시티에 머물게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홀란은 2022-23시즌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홀란은 PL에 오자마자 득점왕을 차지했다. 홀란은 적응 기간 없이 득점을 뽑아냈다. 개막전부터 멀티골을 장식했고 시즌 내내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홀란은 36골로 PL 득점왕에 올랐다.

홀란은 앨런 시어러와 앤디 콜의 PL 한 시즌 최다 득점(42경기 체제)이었던 34골을 넘었다. 38경기 체제에서 PL 한 시즌 최다 득점은 살라의 32골이었다. 홀란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2골을 넣었다. 홀란의 활약 속에 맨시티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도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아쉬움이 있었다.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도 있었고 득점력도 첫 시즌에 비해 떨어졌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며 빠진 것이 뼈아팠다. 더 브라위너가 빠지면서 홀란의 파괴력도 덩달아 떨어졌다. 그래도 27골로 2년 연속 PL 득점왕을 차지했다.


홀란은 이번 시즌 초반에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보여줬다.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첼시와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이후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리그 5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홀란은 5경기에서 10골을 뽑아냈다.

2022-23시즌 기록에 버금가는 흐름이었지만 리그에서 홀란의 위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홀란은 상대의 상한 맨마킹에 어려움을 겪었다. 9월에 열린 4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후 지난 5일 펼쳐진 2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까지 멀티골을 넣지 못했다.

홀란의 부진은 맨시티의 팀 상황과도 연관이 있다. 이번 시즌 갑작스럽게 맨시티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10라운드 본머스전 패배를 시작으로 13라운드 리버풀전까지 5연패에 빠졌다. 이후에도 무승의 기간이 길어졌다. 그러면서 홀란의 득점력도 감소했다.

한편, 홀란은 이번에 맨시티와 장기 계약을 맺으며 주급을 인상했다. 영국 매체 '베인스포츠'에 따르면 홀란의 주급은 50만 파운드(약 8억 8,800만 원)가 됐다. 기존 주급은 37만 5,000 파운드(약 6억 6,000만 원)였다. 2034년까지 홀란은 맨시티에서 2억 7,300만 파운드(약 4,847억 원)의 급여를 수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