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손흥민 후계자?' 리옹 핵심 FW, 토트넘 영입 후보 거론
'손흥민 후계자?' 리옹 핵심 FW, 토트넘 영입 후보 거론
botv
2025-01-18 17:24


[포포투=이현우]

올림피크 리옹의 라얀 셰르키가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홋스퍼뉴스'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셰르키 영입을 추구하는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와 계약할 수 있다면 우수한 선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21세의 그는 프랑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로 지난 몇 년간 리옹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인 셰르키는 프랑스 국적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현란한 드리블을 통해 수비를 벗겨내는 데 능하며 양발을 활용한 킥력까지 갖추고 있다. 그는 리옹 유스 출신이다. 2019-20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22-23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했다. 해당 시즌부터 리그에서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활약했고, 이번 시즌에도 21경기에 나서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전반기 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토트넘이 셰르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셰르키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으며 그의 다재다능함은 앤제 포스테코글루에게 유용할 수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오른쪽 윙어로 많이 기용됐지만 왼쪽에서도 뛸 수 있다. 10번이나 더 깊은 미드필더 역할까지 맡을 수 있다"라며 셰르키의 유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손흥민의 후계자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경력 후반기에 있는 손흥민의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 손흥민은 아스널전에서 잘 뛰었지만 분명히 그의 전성기는 지났으며 이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임스 매디슨은 토트넘 팬들이 기대하는 선수일 수 있지만, 지난 몇 달 동안은 그렇지 않았다. 셰르키는 의심할 여지없이 포스테코글루가 구성한 젊은 선수단에 흥미로운 추가 선수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