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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있었다면!...'前 토트넘' FW, 축구 역사 최고의 'RW 6위' 선정
지금 있었다면!...'前 토트넘' FW, 축구 역사 최고의 'RW 6위' 선정
botv
2025-01-18 15:00


[포포투=이현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가레스 베일이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오른쪽 윙어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오른쪽 윙어 자리의 세계 최고 축구 선수들이 스포츠에서 이름을 알렸다. 축구가 발전함에 따라 윙어들은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제공하는 전통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경기장에서 창의적 발산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맹렬한 속도, 뛰어난 드리블 능력, 깔끔한 마무리로 경기장을 장식한 일부가 오른쪽 측면에서 이름을 올렸다. 챔피언스리그부터 월드컵까지 오른쪽 윙어들은 엘리트 대회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는 동안 두각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193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선수부터 아직도 현역에서 뛰는 선수에 이르기까지 해당 위치에서 최고로 간주되는 선수 중 눈에 띄는 이름은 소수에 불과하다"라는 소식을 존했다.

'기브 미 스포츠'는 레거시(축구에 미친 영향력), 최고 수준에서의 경력 기간, 공격포인트 기록, 수상 내역 등 4가지를 기준으로 최고의 오른쪽 윙어 10명을 추렸다. 메시(1위)와 살라(10위)는 현재 선수로 뛰고 있는 선수 중 유이하게 포함됐다. 그 밖에도 가린샤(2위), 조지 베스트(3위), 베일(6위), 루이스 피구(7위), 데이비드 베컴(8위), 아르옌 로벤(9위)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한자리씩 차지했다.


매체는 1위를 차지한 메시에 대해 "현대 세대의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인 메시는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논쟁을 해결했다. 메시는 경력 후반기에 좀 더 중앙에서 플레이하는 역할 맡았지만 데뷔 초에는 폭발적이었다.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으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축구를 장악했다. 그의 발에 공이 있으면 할 수 없는 일은 전혀 없었다. 그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라고 극찬을 남겼다.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베일도 있었다. 매체는 그를 "현대 세대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에서 레프트백으로 등장한 후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오른쪽 윙어 중 한 명이 됐다. 그는 토트넘이 2012-13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데 도움을 줬고, 혼자서 인터 밀란을 무너뜨린 것으로 유명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체는 "2013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후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이적료 세계 기록을 세웠고, 맹렬한 속도로 상대 수비를 장악하며 5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그가 넣은 오버헤드킥 골은 대회 역사상 최고의 골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