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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바츠헬리아, 이적료 1048억원에 파리 생제르맹 입단
크라바츠헬리아, 이적료 1048억원에 파리 생제르맹 입단
botv
2025-01-18 10:28


조지아가 자랑하는 국가대표 윙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4)가 이탈리아 나폴리를 떠나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의 유니폼을 입는다.

파리 생제르맹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에서 크라바츠헬리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4년 6개월이다. 등번호는 에이스를 상징하는 7번이다.

거물급 선수의 이적이 드문 겨울이적시장에서 예상치 못한 이적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구체적은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에선 크라바츠헬리아의 몸값이 7000만 유로(약 104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봉은 700만 유로(약 105억원) 수준이다.

크라바츠헬리아는 “이곳에 있는 게 꿈만 같다. PSG 구단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이 위대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고, 새 유니폼을 입는 것을 정말 고대하고 있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크라바츠헬리아가 합류하면서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그는 2022~2023시즌 나폴리에 입단해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인물이다. 크라바츠헬리아는 2022~2023시즌 세리에A 34경기를 뛰면서 12골 13도움을 기록해 세리에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크라바츠헬리아는 이번 시즌에도 17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나폴리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그러나 크라바츠헬리아는 변화를 원했고, 파리 생제르맹에서 새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