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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8억! 호날두, 알 나스르에서 세계 최고 연봉 받는다…"변함없는 신뢰 보여주는 증거"
하루에 8억! 호날두, 알 나스르에서 세계 최고 연봉 받는다…"변함없는 신뢰 보여주는 증거"
botv
2025-01-18 05:4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재계약을 통해 엄청난 연봉을 받을 전망이다.

영국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매일 55만 유로(약 8억 2,500만 원)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한때 세계 최고의 공격수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거쳤다. 수많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동시에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한 번 받기도 어렵다는 발롱도르를 무려 5번이나 차지했다.

호날두는 지난 2022-23시즌 도중 알 나스르로 이적해 반시즌 동안 19경기 14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엔 45경기 44골 13도움을 몰아쳤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호날두의 활약이 여전하다. 20경기에 출전해 17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호날두는 오는 6월 알 나스르와 계약이 끝난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새로운 계약을 통해 연간 1억 8,300만 유로(약 2,744억 원)를 받을 전망이다.

한 달에 1,500만 유로(약 224억 원)를 받는 초대형 계약이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매체는 "호날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축구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알 나스르는 호날두에게 5%의 소수 지분도 제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최근 알 나스르의 새로운 CEO 및 사장 임명을 포함한 구조적 변화는 호날두의 영향력 아래에서 성장하려는 구단의 야망을 보여준다. 호날두가 입단한 뒤로 알 나스르 관계자들은 그의 태도와 헌신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재계약은 호날두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주는 증거다. 그의 재계약 결정에 영향을 미친 또 다른 요인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알 이티하드, 알 힐랄 등과 경쟁할 수 있는 더 강력한 팀을 만들겠다는 구단의 의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