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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강인이 손흥민과 라이벌로 만날 수도 있다?..."아스널 관심 어느 때보다 뜨거워"
'와' 이강인이 손흥민과 라이벌로 만날 수도 있다?..."아스널 관심 어느 때보다 뜨거워"
botv
2025-01-17 18:36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 그러나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PSG 소식을 전하는 'VIPSG'는 16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런던에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겨울 이적시장이 시작되면서 이강인의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거론되고 있는 차기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6일 "이강인은 올겨울 유럽 축구 시장을 뜨겁게 달굴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프리미어리그 두 구단이 그를 여러 차례 관찰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뉴캐슬과 맨유에서 이강인에 대해 문의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PSG가 판매 의사가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강인은 주전 선수는 아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팀에서 중요한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 이미 첫 번째 접촉이 이뤄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스널도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 지난 7일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에서 나선다면 두 가지 유형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PSG 공격수 이강인은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꾸준히 뛰고 있지만 PSG에서 자신의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라면서도"PSG는 이강인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일 "프리미어리그 두 팀의 관심에도 불구하고PSG는 이강인의 1월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구단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단의 입장은 여전히 분명하다"라며 잔류를 예상했다.

그럼에도 이적설이 멈추지 않는다. 'VIPSG'는 "이강인이 아스널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이강인은 파리에서 엔리케 감독의 단골 선택 중 한 명이지만, 새로운 도전을 고려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강인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의 가장 큰 어려움은 이적료다"라며 "6,000만 유로(약 90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가 아스널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PSG가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고려한다면 아스널은 입장을 재고하고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 이 기회가 실현될지는 아직 지켜봐야겠지만, 이강인에 대한 아스널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라고 전했다.

만약 이강인이 아스널로 이적하게 된다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동료이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을 라이벌로 만난다. 아스널과 토트넘의 경기는 북런던 더비라고 불리는 라이벌전이다. 두 사람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