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엘링 홀란드(24)가 거의 종신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이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17일(한국시간)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2034년까지 팀에 머무르는 엄청난 재계약에 합의했다. 그의 커리어 대부분을 맨시티와 함께하게 됐다. 홀란드의 현 계약은 2027년 6월에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홀란드는 맨시티와 9년 반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계약이 마무리될 때 홀란드의 나이는 34살이 되며, 기존에 삽입되어 있던 바이아웃(방출 조항)은 모두 삭제됐다. 정확한 수치들은 현재로서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대 계약들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계약 중 하나임이 분명한 것으로 이해된다. 이는 팀과의 유대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24세의 홀란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설에 연결돼 왔다. 하지만 그는 맨체스터에서의 삶에 매우 행복하고, 맨시티를 대표하는 것에 만족해 이런 재계약을 맺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6,000만 유로(한화 약 900억 원)에 이적한 홀란은 126경기에서 무려 111골을 넣었고, 영국 최상위 리그 타이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을 두 번 들어올렸을 뿐 아니라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에서 우승했습니다.
더불어 홀란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포함한 맨시티 구성원들과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계약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를 유지하는 것으로 맨시티 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STN뉴스=이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