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벼랑 끝에 몰린 맨유 구한 디알로, "내 인생에서 가장 놀라운 한 주, 정말 행복하다"
벼랑 끝에 몰린 맨유 구한 디알로, "내 인생에서 가장 놀라운 한 주, 정말 행복하다"
botv
2025-01-17 11:06


(베스트 일레븐)

해트트릭으로 패배 위기에 놓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구해낸 아마드 디알로가 자신의 활약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디알로가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새벽(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졌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42분 마누엘 우가르테의 자책골 때문에 경기 막판까지 끌려갔으나, 후반 38분, 후반 45분, 후반 45+4분에 세 골을 몰아친 디알로의 영웅적인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얻었다.

디알로는 경기 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TNT 스포츠에 따르면, 디알로는 "축구에서는 끝까지 믿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마지막까지 믿었고, 승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내 인생에서 가장 놀라운 한 주 중 하나다. 이번 승리는 정말 기쁘고, 우리 팀은 승리를 받을 자격이 있었다. 정말 행복하다"라며 웃었다.

이어 "우리 팀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 때로는 공격 진영에서 더 간절해질 필요가 있지만, 오늘 우리는 경기 후반에 최고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 승리는 우리에게 자격이 있는 결과였다. 정말 기쁘다"라고 팀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사우샘프턴전 승리로 승점 26점을 기록, 2024-2025 프리미어리그 12위에 랭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