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르 마르무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제2의 모하메드 살라'로 불리는 골잡이 오마르 마르무시(25세·프랑크푸르트) 영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BBC,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매체는 맨시티가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는 마르무시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구단은 마르무시 이적에 합의를 이뤘고, 세부 사항을 확정하고 계약서에 사인하는 단계만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적료는 7천만 유로(약 1천48억 원) 수준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이집트 출신의 공격수 마르무시는 이번 시즌 15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에서 해리 케인(16골·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017년 독일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마르무시는 2023년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해 두 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주름잡는 골잡이 살라(리버풀)와 같은 이집트 출신인 데다 살라처럼 스피드도 좋아 '차세대 살라'로도 주목받는 선수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