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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울버햄튼, 잔류권 17위로…입스위치 패배에 '어부지리'
황희찬의 울버햄튼, 잔류권 17위로…입스위치 패배에 '어부지리'
botv
2025-01-17 08:35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이 브라이턴에 덜미가 잡힌 입스위치를 다득점으로 밀어내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 마지노선인 1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입스위치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4-25 EPL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라이턴에 0-2로 졌다.

입스위치는 후반 14분 미토마 가오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36분에는 조르지니오 루터에게 추가 골을 내줬다.

지난 16일 뉴캐슬에 0-3으로 대패하며 강등권인 18위로 미끄러졌던 울버햄튼은 이날 입스위치의 패배로 순위가 한 계단 올라갔다. 울버햄튼은 입스위치와 승점(16), 골 득실 차(-17)가 같으나 다득점(울버햄튼 31골·입스위치 20골)에 앞서며 순위를 맞바꿨다.

19위는 레스터 시티(승점 14), 최하위는 사우샘프턴(승점 6)이다.

총 20개 팀이 경쟁하는 EPL은 하위 세 팀이 2부리그(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으로 부진한 울버햄튼은 오는 21일 오전 5시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