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02년생 공격수 아마드 디알로가 12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에 역전승을 안겼습니다.
디알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벌어진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막판 혼자 세 골을 몰아쳤습니다.
0대1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동점골을 넣은 디알로는 8분 뒤 역전골을 터뜨리더니 후반 49분 쐐기골까지 기록했습니다.
디알로의 만화같은 활약을 앞세운 맨유는 사우샘프턴에 3대1로 이겼습니다.
지난달 16일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2-1로 승리한 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에 빠졌던 맨유는 7승 5무 9패(승점 26)로 15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를 12위로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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