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L 리뷰] 아모림, 꼴찌팀 겨우 이겼다...'디알로 해트트릭' 맨유, 사우샘프턴에 3-1 역전승→12위로 상승!
[PL 리뷰] 아모림, 꼴찌팀 겨우 이겼다...'디알로 해트트릭' 맨유, 사우샘프턴에 3-1 역전승→12위로 상승!
botv
2025-01-17 06:55


아마드 디알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살렸다.

맨유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홈팀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가르나초, 호일룬, 브루노, 마즈라위, 마이누, 우가르테, 디알로, 리산드로, 데 리흐트, 요로, 오나나가 선발 출장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사우샘프턴은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술레마나, 디블링,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워커-피터스, 아리보, 우고추쿠, 스가와라, 하우드-벨리스, 베드나렉, 브리, 램스데일이 선발로 나왔다.

사우샘프턴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16분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나나 골키퍼 정면이었다.


맨유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0분 호일룬이 빠른 스피드로 사우샘프턴 수비를 뚫어냈고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컷백을 내줬다. 가르나초가 바로 슈팅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사우샘프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7분 디블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나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재차 슈팅했지만 이번에도 오나나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사우샘프턴이었다. 전반 42분 사우샘프턴의 코너킥 상황에서 디블링이 공을 머리에 맞췄다. 디블링의 헤더가 우가르테 맞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은 맨유가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유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마이누를 빼고 안토니를 투입했다. 브루노가 중원으로 내려오고 안토니가 공격을 책임졌다. 후반 1분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아토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 안토니의 슈팅은 수비 맞고 나갔다.

사우샘프턴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3분 술레마나가 빠른 스피드로 좌측면을 허물었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술레마나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맨유가 땅을 쳤다. 후반 25분 가르나초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안토니가 넘어지면서 슈팅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후반 26분에는 가르나초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맨유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34분 브루노가 페널티 박스 좌측 깊은 지역에서 램스데일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브루노의 슈팅은 램스데일 골키퍼에 걸리며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36분 지르크지의 패스를 받은 아마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다. 아마드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지만 아마드가 다시 공을 따냈고 동점골을 터트렸다.

디알로가 이번에도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45분 아마드가 에릭센에게 패스하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에릭센의 로빙 패스를 아마드가 발을 뻗어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에는 아마드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3-1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