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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아스널보다 뉴캐슬 이적 원해...바로 주전 뛸 수 있으니까"
"이강인, 아스널보다 뉴캐슬 이적 원해...바로 주전 뛸 수 있으니까"
botv
2025-01-16 18:25


아스널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탐을 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이강인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레알 마요르카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대한민국, 아시아 대표 스타가 됐고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후 자신의 가치를 더 높였다. PSG 첫 시즌 23경기(선발 18경기)에 나와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UCL에선 9경기 1골 1도움이었다. 리그앙,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에서 우승을 하면서 트로피 3개를 획득했다.

이번 시즌은 PSG 17경기(선발 10경기)만 치르고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도 우승을 하면서 트로피를 얻었다. 이강인은 PSG에서 엄청난 상업적 수익을 벌어주면서 가치를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 PSG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냈는데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는 클럽으로 언급됐다.

아스널이 가장 구체적이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이강인은 아스널이 노리는 선수다. 엔리케 감독 아래 꾸준히 뛰고 있는 이강인은 새 도전을 원한다. 이강인은 아스널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이나 가격은 부담스럽다. PSG가 임대 후 완전 이적에 동의한다면 아스널도 움직일 것이다"고 했다. 공신력 있는 '디 애슬래틱'이 나서면서 이강인 아스널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아스널 상황도 봐야 한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 나서고 있는데 최근 들어 공격진에 부상자가 많다.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제주스 등이 빠졌고 다른 공격진들 상태도 좋지 않다. 측면에 더 확실한 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이강인은 매력적이다. PSG가 보낼 생각이 없지만 팀 상황을 고려할 때 아스널은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것이다.

'노고매니아'는 "이강인 영입에 가장 관심이 있던 건 아스널이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우측 윙어를 찾는 뉴캐슬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PSG는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제안할 수 있다. 이강인은 아스널보다 뉴캐슬을 더 선호해 보인다"고 하면서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뉴캐슬은 잉글랜드 대표 명문이지만 한동안 강등과 승격을 반복했다. 최근까지 강등 위기에 처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의해 인수된 후 다른 팀이 됐다. 에디 하우 감독이 오면서 안정화가 됐고 수준급 선수들이 속속 영입됐다.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에 균열을 내며 UCL에 진출하기도 했다.

마요르카를 떠날 때도 뉴캐슬은 러브콜을 보냈지만 선택은 PSG였다. 이번에도 영입전에 나섰다. 이강인 주 포지션인 우측 윙어로 나서는 뉴캐슬 선수는 제이콥 머피인데, 이강인이 더 낫다는 주장도 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하우 감독 아래 뉴캐슬은 나아가고 70년 만의 트로피 획득도 노린다. 겨울 이적시장에 선수단 강화를 해야 하는데 이강인이 타깃이 됐다. 이강인은 PSG에서 핵심 멤버로 발돋움했다. 주전 선수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주로 우측 윙어로 나서는데 현재 뉴캐슬 주전 우측 윙어 제이콥 머피보다 낫다"고 이야기했다.

머피와 비교를 하며 "모든 지표에서 머피보다 우수하다. 도움만 예외다. 이강인은 머피보다 터치 수가 2배가 많고 경기 영향력이 더 높다. 패스 성공률도 매우 높고 전진 능력도 대단하다. 뉴캐슬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싶다면 알렉산더 이삭, 앤서니 고든과 공격진을 구성할 선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노고매니아'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지휘하는 아스널 프로젝트는 매력적인데 뉴캐슬에서, 에디 하우 감독 아래에선 즉각적으로 주전으로 나서 팀에서 역할이 확실히 생길 것이다. 이강인은 창의성과 공격 옵션 다양화를 제공할 것이다"고 하면서 이강인 영입 추천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