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채 전반전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시즌 중반 들어 팀의 주요 전력으로 부상한 황희찬(리그 2골)은 이날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하프타임에 마테우스 쿠냐와 교체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뉴캐슬의 이사크는 2골 1도움의 완벽한 활약을 선보였다.
전반 34분 왼쪽에서 중앙까지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12분에는 기마랑이스의 패스를 마무리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29분에는 고든의 쐐기골까지 도왔다.
8경기 연속 골로 리그 득점 랭킹 3위에 오른 이사크의 활약에 힘입어 뉴캐슬은 4위(승점 38)로 도약했다. 반면 울브스는 2연패에 빠지며 18위(승점 16) 강등권으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