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리그 6호 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5분 토트넘의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아스널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아스널 수비수의 발을 스친 뒤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올 시즌 손흥민의 리그 6호골이자, 시즌 8호골입니다. 도움은 리그에서 6개, 시즌 전체로는 7개를 기록 중입니다.
북런던 더비 통산 9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23분 히샬리송과 교체되며 그라운드에서 물러났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솔란케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하더니 4분 뒤 레안드로 트로사르에 역전골을 내주며 1대2로 졌습니다.
승점 3점을 따내며 43점이 된 아스널은 2위로 올라섰고, 토트넘은 13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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