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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SON의 리그 6호골! 토트넘, '북런던 더비' 아스날전에서 1-0 리드 [전반 진행 중]
드디어 터졌다! SON의 리그 6호골! 토트넘, '북런던 더비' 아스날전에서 1-0 리드 [전반 진행 중]
botv
2025-01-16 05:28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아스날의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아스날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도미닉 솔란케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손흥민-루카스 베리발-데얀 쿨루셉스키가 공격 2선에 섰다. 파페 사르-이브 비스마가 중원에 섰고 제드 스펜스-아치 그레이-라두 드라구신-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꾸렸다. 안토닌 킨스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양민혁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스날도 4-3-3 전형으로 출발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카이 하베르츠-라힘 스털링이 득점을 노렸고 데클란 라이스-토마스 파티-마르틴 외데고르가 중원을 맡았다.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위리엔 팀버르가 포백을 세웠고 골키퍼 다비스 라야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3분 아스날이 기회를 잡았다. 강력한 압박으로 루이스 스켈리가 토트넘의 공을 뺏어냈고 박스 안의 스털링에게 공이 연결됐지만, 킨스키가 빠르게 튀어나와 공격을 저지했다. 

아스날이 계속해서 밀어붙였다. 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외데고르가 올린 크로스를 라이스가 떨궜고 이를 트로사르가 슈팅했지만, 드라구신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튀어나온 공을 파티가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문 안으로 향하지 못했다. 

아스날이 경기를 주도하고 토트넘이 역습을 노리는 상황이 이어졌다. 전반 21분 토트넘에 기회가 왔다. 스펜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솔란케가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으나 마갈량이스가 걷어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쿨루셉스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라야가 선방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손흥민에게 연결됐고 과감한 슈팅을 때렸다. 공은 살리바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이 2024-2025시즌 리그 6호 골 기록에 성공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