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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서울의 새 캡틴 된다"... 부주장은 김진수 선임
"린가드, 서울의 새 캡틴 된다"... 부주장은 김진수 선임
botv
2025-01-15 18:35


지난해 서울에 합류한 린가드는 K리그 최초 50만 관중 돌파의 주역이자 팀 부활의 상징이었다. 외국인 선수임에도 임시 주장을 맡아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코치진과 선수단을 성공적으로 연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린가드는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의 주장을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목표가 높은 만큼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서울 팬들의 엄청난 응원에 감사드리며, 2025시즌에도 많은 팬들의 응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북에서 이적 후 곧바로 부주장이 된 김진수는 "입단하자마자 부주장의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그동안 서울의 주장을 맡았던 기성용은 새 주장단을 보좌하며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 구단은 "린가드의 임시 주장 시절 보여준 충분한 역량과 김진수의 풍부한 주장 경험이 김기동 감독의 선택에 결정적이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