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유벤투스로 간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5일 "랑당 콜로 무아니는 유벤투스를 선호하고 있으며, 며칠 내로 이적을 결정할 것이다. 조건이 없는 임대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 대신 콜로 무아니를 선발 자리를 보장했다는 소식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콜로 무아니는 스피드, 위치 선정 오프 더 볼 움직임, 제공권 장악, 활동량이 뛰어다나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프랑크프루트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를 점령했다.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고 이를 등에 업고 PSG로 이적했다.
콜로 무아니는 지난 시즌 9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이번 시즌은 14경기 2골 1도움에 그치는 중이다.
이강인과 달리 존재감이 줄어들었고 선발은 고사하고 명단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지는 등 PSG에서 입지를 잃는 분위기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노리는 중인데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출전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적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이 콜로 무아니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부트 룸'은 최근 "토트넘과 랑달 콜로 무아니는 개인 조건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콜로 무아니는 꾸준한 기회를 잡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고 있으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려 간절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콜로 무아니의 토트넘 이적은 손흥민의 입지가 위태로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더 부트룸'은 "콜로 무아니의 토트넘 이적은 손흥민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발 보장을 제안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랑달 콜로 무아니 영입 추진이 환영받는 분위기다.
토트넘 커뮤니티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우려와 토트넘의 공격 강화 필요성을 감안할 때, 콜로 무아니를 영입하는 것은 합리적인 결정이다"고 조명했다.
하지만, 콜로 무아니는 유벤투스로 향하는 분위기다.
STN뉴스=반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