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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노팅엄, 선두 리버풀과 1-1 무승부… '6점 차 2위 유지'
'우승 후보' 노팅엄, 선두 리버풀과 1-1 무승부… '6점 차 2위 유지'
botv
2025-01-15 09:16


노팅엄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노팅엄 더시티그라운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공식 경기 7연승을 달리고 있던 노팅엄은 리버풀을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연승행진 기록에도 무승부가 하나 추가됐다. 직전 시즌 17위 노팅엄은 올시즌 180도 변모한 모습을 보이며 강팀으로 급부상했다. 노팅엄은 올시즌 리그 21경기에서 12승 5무 4패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까지 올라온 상태다.

원래 강팀이었던 리버풀은 올시즌 리그 단 1패만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비기며 추격자를 저지한 리버풀은 20경기 14승 5무 1패 승점 47점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노팅엄의 선제골로 시작됐다. 경기 초반 리버풀을 몰아친 노팅엄은 전반 8분 크리스 우드의 득점이 터지며 경기를 리드했다.

리버풀은 전·후반 내내 동점 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시간만 보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후반 20분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불러들이고 디에고 조타를 투입했고 이 용병술은 완벽하게 적중했다. 조타는 투입하자마자 코너킥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올라온 코너킥을 머리로 밀어 넣으며 동점 골을 터트렸다.

득점이 터진 리버풀은 노팅엄의 골문을 두들겼다. 후반 32분 조타가 강력한 슛을 했지만 골키퍼 마츠 셀스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41분에도 모하메드 살라도 골대를 향한 정교한 슛을 때렸지만 이마저도 셀스가 막아내며 팀의 실점을 막아냈다. 이후 양 팀은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