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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안 갑니다'...1433억 PSG 역대 이적료 3위 콜로 무아니, 유벤투스행 'HERE WE GO'
'토트넘? 안 갑니다'...1433억 PSG 역대 이적료 3위 콜로 무아니, 유벤투스행 'HERE WE GO'
botv
2025-01-15 05:16


랑달 콜로 무아니는 토트넘 훗스퍼가 아닌 유벤투스로 이적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콜로 무아니는 유벤투스를 차기 행선지로 결정했다. 이적이 완료됐다. 콜로 무아니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6월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한다. 완전 이적 옵션은 없고 유벤투스가 주급을 낸다. 콜로 무아니는 프리미어리그의 적극적 관심에도 유벤투스 제안을 수락, 이번주에 토리노로 간다"고 전헀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콜로 무아니가 유벤투스로 간다. 교류는 몇 시간 전에 이뤄졌는데 이적이 결정된다. 시즌 끝날 때까지 유벤투스와 임대 계약을 맺는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PSG로 간다"고 보도했다.

콜로 무아니는 낭트에서 활약하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낭트에서 뛰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36경기에 나와 12골 5도움을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 이적 후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해 15골 14도움을 올렸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가 됐고 PSG가 전격 영입했다.


이적료 9,500만 유로(약 1,433억 원)에 PSG로 이적했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PSG 역대 이적료 3위였다. 아슈라프 하키미, 에딘손 카바니, 앙헬 디 마리아 등보다 높았다. 지난 시즌 콜로 무아니는 26경기(선발 13경기)만 뛰고 6골 5도움만 기록했다.

올 시즌은 10경기(선발 2경기)에 나왔고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4경기 출전했는데 선발은 출전은 0회이며 공격 포인트는 없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콜로 무아니가 있음에도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마르코 아센시오 등을 번갈아 활용하면서 제로톱 전술을 썼다.

프랑스 '레퀴프'는 8일 "콜로 무아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거취가 불분명하다. 콜로 무아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9번 혹은 펄스 나인 역할이 부적합하다는 걸 보여줬다. 콜로 무아니는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데 기술 수준이 부족하고 엔리케 계획에 맞추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 팀에 자리를 잡기 어려워 보인다. 콜로 무아니는 자신도 엔리케 시스템과 맞지 않다는 걸 안다"고 주장했다.


엔리케 감독 구상에서 제외된 콜로 무아니는 PSG를 떠날 생각이었다.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5일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와 영입 경쟁에 돌입했다. PSG에서 입지를 잃은 콜로 무아니는 프리미어리그가 잠재적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으며 토트넘은 유력 행선지다.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콜로 무아니를 원한다"고 전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7일 "토트넘은 맨유, 유벤투스와 함께 콜로 무아니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콜로 무아니는 관심을 확인했다. PSG도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 의존도가 큰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지만 유벤투스가 결국 품게 됐다. 토트넘은 새로운 타깃으로 선회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강인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온더미닛'은 12일 "맨유,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이어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도 이강인을 원한다. 이강인을 영입할 의향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엔리케 감독 지휘 하에 이강인은 주전 입지에서 밀렸다. PSG는 이강인을 내보낼 수 있다. 토트넘과 노팅엄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두 클럽 모두 여름 이적시장까지 기다릴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