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가브리에우 제주스(27)에게 큰 불운이 닥쳤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아스널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부카요 사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됐고, 마르틴 외데고르는 복귀했지만 최상의 컨디션으로 돌아오지는 못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스까지 빠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제주스는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14일 "제주스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간 결장할 예정이다. 2022년 수술을 받았던 오른쪽이 아닌 왼쪽 무릎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더불어 제주스의 부상으로 아스널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매체는 "아스널의 잠재적 영입에 대한 추측이 심화될 것이다. 구단 역시 적절한 기회가 생기면 보강을 할 생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제주스의 부상 전에도 복수 공격 선수와 연결된 바 있다. 스포르팅 리스본의 빅토르 요케레스와 파리 생제르맹 FC의 이강인이 대표적인 선수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