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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메시와 뛰다가 프리미어리그까지...브라이튼, '03년생' 파라과이 MF 영입
[오피셜] 메시와 뛰다가 프리미어리그까지...브라이튼, '03년생' 파라과이 MF 영입
botv
2024-12-12 21:35


브라이튼이 디에고 고메스를 영입했다.

브라이튼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고메스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이적 시장이 열리는 2025년 1월 1일에 우리 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일반적인 규제 절차를 따라 진행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은 "고메스와 함께 일할 날을 고대하고 있다. 그는 이미 클럽과 국제 대회에서 모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해외에서 온 모든 젊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겠지만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고메스는 클루브 리베르타드 유스를 거쳐 2022년 클루브 리베르타드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고메스는 입지를 넓히며 클루브 리베르타드 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첫 시즌에도 많은 기회를 받았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여름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으며 MLS에 입성했다. 고메스는 MLS 28라운드 뉴욕 레드불스와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첫 시즌에 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리그스컵에선 주로 교체로 나왔고 우승 멤버가 됐다.

이번 시즌에는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고메스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중원 장악에 도움이 됐다. 중간에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복귀 후에도 입지는 여전했다. 고메스는 모든 대회에서 28경기를 소화하며 6골 7도움을 만들어냈다.

고메스는 지난 여름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파라과이 대표팀으로 참가했다. 파라과이는 8강에서 이집트에 승부차기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고메스는 2022년 A매치에 데뷔했고 부상으로 낙마하기도 했지만 꾸준히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