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34 FIFA 월드컵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역대 최고의 대회로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에서 활약하게 된 호날두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2034 FIFA 월드컵 유치위원회와 인터뷰를 가졌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치 계획을 접한 후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아마 역대 최고 월드컵이 될 것이다. 유치위원회 활동의 전시회를 직접 지켜본 후 확신했다. 인프라, 경기장, 팬을 위한 조건, 공항, 그리고 다른 모든 것이 놀랍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는 제 생각에 매우 밝다. 월드컵뿐만 아니라 매년 여기에서 축구 경기, 복싱과 같은 큰 이벤트를 개최하기 때문이다. 수준이 매우 높고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는 작년에도 매우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리그에 7~8개의 빅 클럽이 있는데 이기기 정말 힘들다. 선수들의 성장도 매우 빠르다"라며 칭찬을 이어나갔다. 또, "사우디아라비아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믿고, 이 나라의 성공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훗날 2034 FIFA 월드컵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게 되면 꼭 돌아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1일 FIFA 총회를 통해 2034 FIFA 월드컵 유치를 확정지은 바 있다. 아시아에서는 역대 세 번째, 중동에서는 역대 두 번째 열리게 되는 월드컵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여러 영향력을 끼쳐왔으며, 이번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일등공신 중 하나로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