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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시대 토트넘은 아직 안 끝났다!' 바르셀로나-레알-맨유 NO, '1년 옵션 활용 후 2년 연장 전망'
'손흥민의 시대 토트넘은 아직 안 끝났다!' 바르셀로나-레알-맨유 NO, '1년 옵션 활용 후 2년 연장 전망'
botv
2024-12-12 09:29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의 시대 토트넘 홋스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우선 1년 연장 옵션을 통해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미적지근한 태도로 아직 이렇다 할 소식이 들리지 않는 중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아직 어떤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며 계약 연장 관련해 논의한 바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시즌 매우 집중하는 중이다. 매 순간이 목표와 같다. 많은 대회에 출전하기에 더 신경을 쓰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향해 레전드 대우와 함께 새로운 계약 체결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단순 연장 옵션만 발동하는 분위기다.

손흥민이라면 연봉 체계를 깨면서까지 동행을 할 만도 하지만, 토트넘은 그렇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다니엘 레비 회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선수단 연봉에 대해 부감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손흥민에게 연봉이 상승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는 대신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지출이 늘어나지 않도록 노력 중이다. 손흥민의 잔류를 원하지만, 연봉 상승은 꺼렸기에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기량 하락을 주장하는 의견도 나왔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는 "한 달 전에 손흥민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세계적 수준이었지만 더 이상 그렇지 않다. 그게 바로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였다. 이제 토트넘은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이 의견을 주장하고 팬들로부터 혹평을 받았지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좋은 기량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여전히 역전의 순간을 만들 수 있다. 이해한다. 여전히 제공할 부분이 많다. 하지만, 지난 3~4시즌 동안 지켜보던 선수가 아니다. 빠른 속도와 날카로움이 더 이상 없다"며 계속해서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 연장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갈라타사라이,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 11월 20일 "갈라타사라이가 큰 폭탄을 노리고 있다. 또 한 명의 월드 스타를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어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영입 작전에 팔을 걷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손흥민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갈라타사라이는 1월에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커뮤니티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이 지구를 뒤흔드는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를 빨리 밝혀야 한다"며 합당한 대우를 통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이 토트넘의 핵심이라는 사실은 비밀이 아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중요 선수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터졌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이 꾸준하게 제기 중이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공격 보강을 위해 깜짝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 니코 윌리엄스를 포기 하기로 결정했고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 파우 빅토르, 페란 토레스를 향한 신뢰가 떨어졌고 새로운 선수 탐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자유계약(FA) 선수 중 손흥민이 가장 인기가 있다"고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옵션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바르셀로나와 구체적인 협상 테이블이 차려지진 않았지만 한지 플릭 감독은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데쿠가 손흥민을 바르셀로나로 데려오기 위한 영입을 협상 중임이 확인됐다. 재정적 문제로 인해 대규모 투자 대신 자유계약 영입에 몰두해야 했다. 그 덕분에 최근 여러 스타 선수를 비용 없이 영입할 수 있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 역시 이러한 정책을 유지하고 싶으며,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의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며 눈에 띄는 이름은 손흥민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협상 중이라는 소식도 있는데 손흥민 영입은 바르셀로나의 마케팅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지난 2일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의 영입을 배제했다. 이유는 나이다"며 반박 의견도 있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는 장기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고 젊은 재능을 물색하고 있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이지만, 단기가 아닌 장기적으로 기여할 선수 영입을 원한다"고 이유를 언급했다.

그러나, 이적설이 다시 불붙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지난 3일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안수 파티, 페란 토레스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의 관심 대상에 올랐다. 이를 위해서는 한지 플릭 감독이 지목하는 1~2명의 선수를 방출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데쿠는 이미 손흥민의 영입 필요성을 한지 플릭 감독에게 언급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언급했다.

파티는 유망주 시절부터 가능성을 보이면서 바르셀로나에서 제2의 리오넬 메시로 성장할 것이라는 시선이 존재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지난 8일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에 이적료 없이 합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위해 제안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여전히 완벽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마무리 능력, 1:1 속도, 적극적인 수비 가담은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이 찾고 있는 이상적인 프로필이다. 신뢰를 더해줄 수 있는 선수다"고 존재감을 언급했다.


손흥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도 떠올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월드클래스 토트넘 스타를 영입 타깃으로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경력이 끝나가는 선수를 영입하면서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이번에도 되풀이할까? 손흥민이 유력한 영입 대상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라는 호평을 받아 팬들에게 분명 환영받을 만한 선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손흥민의 이적설은 단순 소문에 불과하며 토트넘 잔류를 선택할 거라는 의견이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10일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스페인 클럽에 이적을 요청했다거나 튀르키예 무대로 진출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 토트넘과 대화가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그동안 토트넘과 계약 연장이 지지부진하면서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잔류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손흥민의 현재 주급을 유지하면서 1+2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 1년 연장을 추가로 2년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손흥민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는 보도도 나왔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 5일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레알은 보스만 룰을 활용해 영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레알 합류 생각에 이미 흥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빅 클럽 합류 마지막 기회다.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레알이 손흥민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려는 건 훌륭한 거래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입증된 선수를 통해 득점, 창의성, 경험을 장착할 것이다"고 흥미롭게 바라봤다.


STN뉴스=반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