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전 하나시티즌이 수비수 김현우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김현우는 “동행을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우는 지난 2018년 울산 HD 입단한 후 GNK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완전 이적에 성공한 후 NK 이스트라, 슬라벤 벨루포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 지난 2022년 울산으로 임대 이적하며 K리그로 돌아왔다.

이후 지난해 대전으로 적을 옮긴 김현우는 가파른 성장세 속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활약했다. 대전의 든든한 수비수로 자리 잡은 그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영리한 플레이와 후방 빌드업, 세트피스에서의 공격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김현우는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부터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특히 2019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해 활약을 펼치며 준우승을 달성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김현우는 “저에게 있어 대전은 너무 감사함을 느끼는 팀이다. 대전과의 동행을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고 대전이 저를 원하는 한 최대한 오랫동안 뛰고 싶은 마음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대전 하나시티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