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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같은 토트넘! 뒤늦게 손흥민 1+2년 재계약 시도→2028년 종신 계획 맹비판 "진작 결정했어야"
바보 같은 토트넘! 뒤늦게 손흥민 1+2년 재계약 시도→2028년 종신 계획 맹비판 "진작 결정했어야"
botv
2024-12-11 21:13


토트넘 관련 소식만 다루는 영국 스퍼스웹은 9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 에이전트가 선수의 계약 및 이적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손흥민 에이전트는 손흥민의 이적이 다가왔다는 루머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여전히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손흥민 에이전트는 국내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먼저 스페인 구단에 이적을 요청하거나 튀르키예로 이적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아직 토트넘과의 대화가 끝나지 않았다"며 토트넘과 손흥민의 협상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조항을 발동한 후 따로 2년 재계약을 맺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손흥민의 연봉은 동결하는 1+2년 재계약 형태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이러한 이적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이유는 아직까지도 손흥민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과거 토트넘에서 스카우터로 일했던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의 뒤늦은 일처리를 두고 맹비판했다. 그는 11일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절하는 영국 '투 더 레인 앤드 백'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스스로 지금의 상황을 연출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모든 것이 확실히 손흥민에게 약간의 불확실성을 야기했다. 나는 손흥민이 자신의 계약이 이미 정리되기를 기대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왜 지연되고 있는 것인가?"라며 구단의 행보를 비판했다.


그동안 토트넘이 선수 재계약 관련된 문제를 등한시한 것도 아니다. 토트넘에서 현재 전력외 선수로 취급받고 있는 제드 스펜스와도 장기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손흥민의 미래를 두고는 구단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아직까지 의문투성이다.


곧 손흥민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되는데, 토트넘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퍼스웹의 전망대로 1+2년 계약에 합의하면 손흥민은 2027~2028시즌까지 토트넘에 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