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강인 풀타임’ PSG, UCL 토너먼트 진출 희망가
‘이강인 풀타임’ PSG, UCL 토너먼트 진출 희망가
botv
2024-12-11 19:22

잘츠부르크 격파 5경기 만에 승- 뮌헨은 16강 직행 가능성 키워
- 25세 음바페, 50호 골 달성
- 메시 이어 역대 최연소 두 번째

이강인의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PSG는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곤살루 하무스의 선제 결승 골과 후반 누누 멘데스의 추가 골 등으로 잘츠부르크에 3-0으로 승리했다. 지로나(스페인)와의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1무 3패에 그쳤던 PSG는 5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순위는 토너먼트 진출의 마지노선인 24위(승점 7·2승 1무 3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 25위(승점 7) 페예노르트(네덜란드)가 5경기만 치러 순위가 다시 내려갈 수 있다. 리그 페이즈 8위까지는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진출팀을 가린다.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PSG의 세 번째 득점에 관여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리그1에서만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민재가 활약하는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5-1 대승을 거두고 UCL 16강 직행 가능성을 키웠다. UCL에서 최근 3연승을 포함해 4승 2패를 기록한 뮌헨은 16강 토너먼트 직행 마지노선인 8위(승점 12)로 올라섰다. 센터백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88분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 뮌헨이 치른 공식전 22경기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의 UCL 50호 골을 앞세워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를 달리는 아탈란타에 3-2로 승리했다. 만 25세 356일인 음바페는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UCL에서 50골을 채운 선수가 됐다. 이 부문 1위는 2012년 만 24세 284일에 50번째 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마이애미)다. UCL 2연패 부진을 끊어낸 레알 마드리드는 19위(승점 9·3승 3패)로 올라섰다.

리버풀(잉글랜드)은 지로나(스페인)를 원정에서 1-0으로 잡고 UCL에서 파죽의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6경기 전승을 기록한 팀은 전체 36개 참가팀 중 리버풀뿐이다. 2위(승점 13·4승 1무 1패) 레버쿠젠(독일)과 격차는 승점 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