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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초비상!'... 주전 센터백 순식간에 사라질 위기→"레알이 계속 노리고 있다"
'맨유 초비상!'... 주전 센터백 순식간에 사라질 위기→"레알이 계속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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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7:06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센터백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레알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올드 트래포드 팀의 핵심 멤버가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를 이적 희망 리스트에 추가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 이후 판 니스텔루이 임시 감독을 거쳐 후벵 아모림을 스포르팅에서 영입하여 맨유의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맨유는 현재 새로운 감독 후벵 아모림의 지휘 아래에서 새로운 전술을 익히고 있다.

입스위치 타운과 무승부, 보되/글림트, 에버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아모림은 주중에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에 0-2로 패하며 맨유의 감독으로서 첫 패배를 경험했다. 또한 주말에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도 최악의 컨디션을 보여준 오나나로 인해 2번째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지난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릴에서 최고의 유망주라고 평가받는 수비수 레니 요로를 영입했다. 시즌 전 부상과 이후 회복과 재활로 인해 출전이 늦어진 요로는 주중 아스널 경기에서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몇 달 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이 만료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를 자유 이적 형식으로 영입한 것이 레알의 여름 대형 영입이었다. 음바페를 자유 이적으로 영입했기 때문에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돈을 소비하지 않았다. 돈을 아낀 레알이 2025년 여름, 전력 강화를 위해 시장에서 선수 영입 옵션을 평가함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



맨유의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에버튼과의 4-0 승리에서 시즌 5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출전 정지를 당했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요로-더 리흐트와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TBR 풋볼'에 따르면 레알은 마르티네즈를 2025년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계속 지켜보고 있는 수비수 후보 명단에 추가했다. 마르티네즈는 2022년 5천만 파운드(약 914억 원) 이상의 계약을 통해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했지만, 계약 기간이 2027년까지에 12개월 추가 옵션이 있기 때문에 맨유는 마르티네즈를 팔아야 한다는 압박을 받지 않고 있다.


매체는 또한 마르티네즈가 맨유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선수이며 3백을 선호하는 아모림 감독이 가장 경험이 많은 수비수 중 한 명인 마르티네즈를 팔기를 꺼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즈 영입이 힘들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레알은 다른 프리미어리그 중앙 수비수인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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