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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결단 내리나' 레알 마드리드, 1290억 받으면 프랑스 부상병동 MF 이적 허용한다...PSG-리버풀이 경쟁
'판매 결단 내리나' 레알 마드리드, 1290억 받으면 프랑스 부상병동 MF 이적 허용한다...PSG-리버풀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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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4:52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거금을 주고 영입한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처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8500만 유로(한화 약 1285억 원)를 제안한다면 추아메니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추아메니는 리그앙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지롱댕 드 보르도, AS 모나코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추아메니는 모나코 시절 2020/21시즌 공식전 45경기 3골 4도움, 2021/22시즌 50경기 5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추아메니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그의 잠재력을 믿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2022년 여름 추아메니 영입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000만 유로(한화 약 1209억 원)를 투자했다.



활약상은 나쁘지 않았다. 추아메니는 2022/23시즌 50경기 4도움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3/24시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모두 맡으며 38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17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력은 좋았지만 문제는 부상이었다. 추아메니는 몸에 이상이 생겨 전력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잦았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추아메니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7차례 부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에도 발목과 발에 부상을 입은 경험이 있다.

추아메니를 노리는 구단은 PSG다. ‘팀토크’에 의하면 PSG 보드진은 추아메니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최대 8500만 유로에 달하는 제안을 받는다면 추아메니를 판매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PSG 외에 리버풀도 추아메니와 연결되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하다.



사진= 팀토크 캡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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