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레프트백 후보를 낙점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인 파트리크 도르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믿을 만한 왼쪽 측면 수비수가 없다. 주전 루크 쇼는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거의 나오지 못하고 있다. 백업 타이럴 말라시아는 지난 시즌을 부상으로 완전히 날려 기량 회복에 대한 의문 부호가 존재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 RB 라이프치히의 다비트 라움, AC 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 등 여러 선수가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후보가 등장했다. 바로 덴마크 출신 도르구다.
덴마크 노르셸란에 성장한 도르구는 2022년 이탈리아 레체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1군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도르구는 2023/24시즌 공식전 34경기 2골 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16경기 3골을 기록하고 있다.
도르구는 최근 덴마크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할 정도로 장래가 촉망받는 자원이다. ‘미러’에 의하면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레체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첼시,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레프트백이 필요한 맨유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도르구의 예상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한화 약 637억 원)다.
사진= MUFC Family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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