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재성,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마인츠는 볼프스부르크에 3-4 역전패
이재성,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마인츠는 볼프스부르크에 3-4 역전패
botv
2024-12-09 10:41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이재성의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활약에도 역전패를 피하지 못했다. 

마인츠는 9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4로 졌다.

4연승에 나섰던 마인츠는 패배를 기록하면서 승점 19로 9위에 머물렀고, 반대로 4연승을 내달린 볼프스부르크(승점 21)는 5위에 올랐다.


이날 마인츠는 전반 11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파울 네벨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빠르게 앞서갔다. 이 득점으로 이재성은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반 19분 동점골을 내준 마인츠는 전반 39분 부르카르트의 추가골로 2-1로 앞서며 후반을 맞이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두 팀은 후반 들어 난타전을 벌인 가운데 마인츠는 후반 11분 다시 동점을 허용했지만, 2분 뒤 네벨의 멀티골로 3-2로 분위기를 뒤집는데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38분과 추가시간 요나스 윈드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홍현석은 3-3으로 맞선 후반 39분 교체 투입됐지만 이재성과 함께 팀의 역전패를 지켜봐야 했다.

사진=FSV마인츠05, VfL볼프스부르크 구단 SNS, AP/연합뉴스